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지역구 254곳 중에서 가장 뜨거운 곳만 찾아갑니다. <br> <br> 더스팟 254, 오늘은 재건축 이슈로 들썩이는 서울 양천갑으로 갑니다. <br> <br> 이상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재건축 이슈가 뜨거운 이곳 스윙보터 서울 양천갑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장관과 한동훈표 영입인재가 맞붙었습니다. 후보들부터 만나보시죠.<br><br>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 현역 재선 황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표 영입인사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합니다.<br> <br>[황희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양천이 가지고 있는 현안은 그래도…제가 오히려 좀 더 전문성이 있지 않을까…" <br> <br>[구자룡 / 국민의힘 후보] <br>"주민들을 만나보면서 많이 느끼는 것은 지난 8년간 도대체 된 게 없지 않느냐…" <br><br>양천갑은 보수 텃밭으로 불려왔지만 20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이 2연승을 했습니다.<br><br>4년 전 총선에선 9개 동 중 5개 동에서 이기며 황 후보가 이겼습니다. <br> <br>대선 때는 1개 동을 제외하고 윤석열 대통령이, 지방선거에서는 9개 동 모두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섰습니다.<br> <br>[황희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저 확실하게 해주세요. 제가 3선되면 국토교통위원장이(될 거)거든요. 힘이 생기니까." <br> <br>[장옥순 / 양천구 신정1동] <br>"저도 빨간 옷을 입고 다닐까…아무튼 꼭 좀 승리하세요." <br> <br>[구자룡 / 국민의힘 후보] <br>"알겠습니다. 그렇게 하겠습니다." <br><br>양천갑에는 무려 2만6000여 세대의 거대한 목동 아파트 단지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80년대에 지어진 만큼 재건축이 가장 큰 이슈인데요. <br> <br>두 후보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<br> <br>[김임옥 / 양천구 목5동] <br>"(아파트가) 너무 낡아서 사실 조금 아이들이 계단으로 다니는 데는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…" <br> <br>[황희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제가 그 때 국토부하고도 이건 빨리 해야 된다…실제 위험하고 또 매우 낡았고." <br> <br>[윤병걸 / 양천구 신정1동] <br>"혹시 재건축은 좀 어떻게 될까요?" <br> <br>[구자룡 / 국민의힘 후보] <br>"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트랙 위에 올라탄 거기 때문에…오세훈 시장님도 만나 뵀거든요. 직통으로 연락할 수 있는 사이기 때문에…" <br><br>저는 지금 신정차량기지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두 후보 모두 이전을 약속했는데요. <br> <br>황 후보는 김포로 보낸 뒤 주거와 교통 시설을 도입하겠다고, 구 후보는 용적률을 높여 개발하고 녹지를 조성하겠다고 합니다.<br> <br>[황희 /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"이거(신정차량기지)는 좀 옮기는 게 맞는 것 같아요. 저희가 모든 것을 투자해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…" <br> <br>[구자룡 / 국민의힘 후보] <br>"주차에 대해서 분쟁도 굉장히 많아졌거든요. 여당 후보가 그것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" <br><br>목동 아파트의 재건축 염원을 장관 출신 재선, 패기 넘치는 정치신인 누구의 손에 맡길까요? <br> <br>서울 양천갑에서 더스팟254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